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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확장과 상주

신라 세력의 확장과 상주

신라의 확장과 상주

경주의 사로국은 주변 소국을 정복하며 고대국사 ‘신라’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433년 고구려의 남진정책에 대항하여 신라는 나제동맹을 결성하고, 상주에 상주정上州停을 설치해 한강유역으로 이어지는 교통로를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이 상주는 신라가 고구려의 남하南下를 효과적으로 막고 한강 유역으로 진출하기 위한 다리 역할을 하였습니다.

통일신라시대의 무덤과 토기

통일신라시대의 무덤과 토기

말신라가 삼국을 통일할 무렵 상주지역의 고분들은 이전의 돌덧널무덤[石槨墓]에서 돌방무덤[石室墓]으로 변화하였습니다. 고분의 변화와 함께 토기에서도 변화상이 확인되는데, 이전 삼국시대 토기의 특징인 높은 굽이 퇴화되고 뚜껑과 그릇 표면에 무늬를 새긴 통일신라시대의 새로운 토기 양식이 등장합니다. 통일신라 말기에는 굽접시와 도장무늬가 사라지고 목이 긴 병이나 네모진 병, 그리고 화장 후 뼈를 추려 담는 뼈단지가 유행하였습니다.

상주 복룡동 유적

상주 복룡동 유적

상주 복룡동 유적은 상주지역에서 처음 발굴 조사된 대규모의 취락 유적으로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종다양한 유구들이 확인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인간의 생활공간으로 점유되어 온 복룡동 유적은 상주 시가지의 변화 과정 및 지역의 문화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