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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상주

고려시대의 상주

고려시대의 상주

995년(성종14) 상주는 영남도嶺南道라 하여 오늘날 경상도 12주 48현을 관할하는 절도사가 배치되었습니다. 이후 1012년(현종3) 상주에 안동대도호부安東大都護府를 설치해 경주와 진주를 관할하고, 1017년에는(현종9) 상주목이 설치되었으며 1314년(충숙왕1)에는 ‘경주慶州’와 ‘상주尙州’의 머리글자를 따서 ‘경상도慶尙道’로 바꾼 후 오늘에 이릅니다.

고려시대 상주의 도자기

고려시대 상주의 도자기

고려시대의 화려한 귀족문화를 대표하는 청자는 주로 전라도 지역에서 제작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상주지역에는 청자 가마터로 알려진 곳은 없으나 무덤이나 사지寺址에서 순청자純靑磁와 상감청자象嵌靑磁가 출토된 사례가 있습니다.

조선시대 상주의 도자기

조선시대 상주의 도자기

1432년(세종14)에 간행된 "세종실록世宗實錄" 「지리지地理志」에는 전국 4곳에 상품上品 자기소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 중 2곳이 상주의 추현리楸縣里와 기미외리己未隈里라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을 통해 상주는 조선 초기에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도자기를 생산하였으며, 청자에서 분청사기로 이어지는 변화의 중심에 서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