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시설현대화 사업(2005. 1 ~ 2009. 8)
낡고 노후된 중앙시장은 첨단 비가림시설 설치 및 간판교체, 건물외벽 도색 등 대대적인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대형마트에 대응하는 깨끗하고 경쟁력있는 시장으로 새롭게 변화하였다.
중앙시장 활성화 사업 (2006 ~)
① 상인대학운영(2009 ~)
상인대학은 시장상인들에게 대형유통업체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전문적인 경영 지식을 교육하는 과정으로 대학운영은 2009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시장상인들은 상인대학을 통해 의식혁신,
고객만족 판매기법을 배움으로써 고객을 확보하고, 중앙시장을 선진모범시장으로 탈바꿈하려는 의지를 다진다.
② 전통시장 러브투어 행사 (2006 ~)
전통시장 러브투어란 대규모점포 진출 및 농어촌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도시주민 및 향우회 등 상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초청, 전통시장 장보기투어를 실시하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행사로 2006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러브투어 행사를 통해 3000여명의 관광객이 중앙시장을 방문하였고, 2억여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③ 중앙시장 이벤트행사 (2007 ~ )
경기침체와 유통환경의 변화 등으로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시장사람들 전시회, 무형문화재공연(줄타기공연, 탈춤놀이), 지신밟기놀이, 등 매년 다채로운 이벤트행사를 기획,
개최하고 있다.
④ 중앙시장의 5일장과 새벽번개시장
중앙시장 입구에 맞닿아 있는 상주의 유명 풍물거리는 1980년대 초에는 노점상거리로 차량통행이 불가한 지역이었으나 중앙시장을 살리고 교통을 원활하게 하기위하여 동쪽에서 서쪽으로 통행하게 도로를
개설하여 평일에는 차량주차 및 통행에 불편이 업께 하고 매월 날짜 끝이 2일과 7일인 날은 풍물거리 전체를 노점상거리로 활용하여 전통5일장을 열고 있다.
또한 풍물거리를 정비한 이후부터는 매일 중앙시장에는 새벽번개시장이 열리기 시작한다. 새벽번개시장은 인근에 있는 청리, 공성, 사벌, 낙동면 등 주변의 면단위 농촌사람들이 직접 생산한 싱싱한
과일, 채소류 등 잡화를 집에서 직접 경운기, 트럭, 리어카 등에 싣고 나와 판매를 하므로 매일 새벽 4시30분만 되면 풍물거리 전체가 왁자지껄 노점시장으로 형성된다. 새벽시장에서는 그야말로
서민들의 웃음과 삶이 살이 숨쉬는 곳으로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처럼 원산지표시나 가격표시가 필요없고 촌로들의 얼굴은 보고 흥정을 하는 그야말로 인정과 믿음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우리들의 옛모습을 볼
수 있다. 중앙시장의 풍물거리는 새벽4시30분에 형성되어 아침7시가만 되면 깔끔하게 청소되어 언제 시장이 있었는지 알 수 없는 거리로 바뀌고 다음날 다시 새벽 동이트기 전에 시장이 열리는
번개시장으로 상주의 새벽을 여는 상주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거리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