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최고령 감나무

하늘아래 첫 감나무

상주 외남면 소은리에는 ‘하늘아래 첫 감나무’가 가을이 되면 지금까지도 주황 빛 감이 주렁주렁 매달리며 매년 5,000 여개의 곶감을 생산한다. 주민들에게 구전되어 오는 것은 750년 된 것으로 내려오고 있으나, 2009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수령 감정을 통해서 530년을 확정 받아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접목나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감나무의 번식은 종자보다도 감나무 가지를 잘라 고욤나무에 접을 붙이는 방법으로 주로 쓰인다.
종자로 번식된 감나무는 품질이 낮은 감을 생산하기 때문에 우수한 형질을 유지하는 데는 무성번식 방법인 접목을 이용한다.
고욤나무가 추위에 강하고 잔뿌리 발달이 잘 돼서 감나무 접목에 대목으로 흔히 쓰이는데, 소은리 감나무의 잎과 뿌리에서 각각 유전물질을 분리하여 다른 감나무와 고욤나무들의 DNA와 비교한 결과 잎사귀에서 나온 DNA와 다른 감나무들의 잎사귀 DNA와 소은리 감나무 뿌리의 DNA는 다른 고욤나무 잎사귀의 DNA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결과를 나타낸다.

이로써 우리나라 최고령 접목나무가 대구시 평광동의 81년생 사과나무에서 530년생 소은리 감나무로 바뀌게 되었으며, 배나무 접목이 59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과 더불어서 감나무 접목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음이 증명되었다.
‘하늘아래 첫감나무’ 외에도 상주시 전역에는 오래전부터 재배되어 오던 감나무가 많이 분포하여 주민들의 진술에 의하면 감나무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현재도 200년 이상된 감나무가 많이 분포하고, 전국의 감나무 보호수 27본 중에서 경북이 18본으로 가장 많으며, 그 중에서 17본이 상주시에 분포하고 있고 대부분 수령이 200~300년 된 감나무이다.

<하늘아래 첫감나무>

<국립산림과학원 분석결과1>

<국립산림과학원 분석결과2>

<국립산림과학원 분석결과3>

*자료 : 상주시 내부자료

상주시 감나무 보호수

‘하늘아래 첫 감나무’ 외에도 상주시 전역에는 오래전부터 재배되어 오던 감나무가 많이 분포하여 주민 들의 진술에 의하면 감나무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였다고 함. 현재도 200년 이상 된 감나무가 많이 분포 하고, 전국의 감나무 보호수 25본 중에서 경북이 10본으로 그 중에서 7본이 상주시에 분포하고 있고 대부 분 수령이 200~300년 된 감나무이다

소재지 추정수령 유형
내서면 서만리 366-1 300년 당산목
외남념 소상리 512-1 250년 당산목
외남면 소은리 379-1 750년 당산목
외남면 소은1리 530 200년 당산목
화남면 소곡리 562 300년 당산목
낙동면 유곡리 884-3 200년 정자목
낙동면 상촌리 250 400년 풍치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