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상주지역 제1구간은 큰재에서 국수봉(763m)가지며 큰재 정상에는 인성초등학교가 자리를 잡고 있다. 국수봉에 서변 상주의 너른 평야와 백학산, 서산, 기양산, 갑장산, 묘함산, 황악산, 민주지산 등 주변의 산들이 전개되고 날씨가 좋은 날이면 백두대간 상주, 문경, 김천구간과 소백산까지도 조망된다. 국수봉은 웅산(熊山), 용문산(龍文山), 웅이산(熊耳山) 또는 곰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어 지고 있다. 정상은 충북과 경북의 경계고 아울러 낙동강, 금강의 분수령이므로 국수(菊水)라 한 듯하다. 긴 산행을 하려면 작점고개를 거쳐 추풍령까지 갈 수도 있고 추풍령에서 작점고개를 지나 용문산과 국수봉을 거쳐 큰재까지 올 수도 있다. 구간소요시간 큰재(15분) 묘(50분) 683.5봉(30분) 국수봉(60분) 용문산기도원큰재(15분) 묘(50분) 683.5봉(30분) 국수봉(60분) 국수봉(70분) 큰재 찾아오는 방법 - 김천에서는 3번 국도를 이용 여남재를 넘어 옥산에서 모동방면으로 진입- 추풍령방면에서는 추풍령에서 모동방면으로 오다가 모동면 반계리에서 상판저수지 방향으로 진입- 보은 방면에서는 화령에서 화동 방면으로 진입, 모서면과 모동면소재지를 지나 옥산에서 모동 방면으로 진입

백두대간 상주지역 제2구간은 큰재(305m)에서 왕실임도(380m)까지이다. 산행은 재가 크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큰재에서 시작하게 된다. 목장 진입도로는 1997년에 포장하였으며, 포장하기 전에는 앞쪽의 회룡산(541.9m) 방향을 대간으로 착각하고 가다가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다. 목장진입로에서 회룡재 구간은 소나무와 아카시아 잡목이 많이 우거져 있으며 50분이 소요된다. 회룡재를 지나 20분쯤 가면 좌측에 농막과 희미한 옛 소로길이 나타난다. 개터재는 효곡 사람들이 개터골에 농사를 짓기 위해 넘나들던 고개라 하여 이름 붙여진 곳으로 차량 통행이 가능하며 공성면 효곡리와 봉산리를 연결한다. 구간소요시간 큰재(30분) 목장 진입로(50분) 회룡재(50분) 개터재(90분) 왕실임도 주변의 가볼 만한 곳 - 상판저수지상주시 모동면 상판리와 공성면 우하. 봉산리에 위치하고 있다. 1979년 12월에 준공되었다. 저수면적은 79.1㏊고 최대 수심은 19.7m로써 대간 밑 터널을 통하여 청리, 공성, 외남의 너른 들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준다. 사시사철 태공들이 즐겨 찾으며 잉어, 향어, 메기, 붕어 등이 많이 잡히고 겨울철에는 빙어낚시꾼들로 붐비는 장소다.

백두대간 상주지역 제3구간은 백학산(615m)구간으로써 새로 난 왕실임도(효곡↔소상)와 대포임도(대포↔효곡)가 대간을 갈라놓아 과거 백두대간을 종주했던 사람들에게는 의미가 깊은 곳이다. 백학산 정상에서는 속리산 천황봉과 백화산, 구병산, 청계산, 봉황산 등과 상주 구간 백두대간이 한눈에 전개된다. 구간소요시간 윗왕실(10분) 왕실임도(60분) 백학산(25분) 대포임도(100분) 개머리재 찾아오는 방법 - 상주버스정류장에서 소정행 시내버스를 이용하거나, 소정으로 하산했을 경우에는 상주행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혹은 모서면 소재지인 삼포까지 버스를 타고 와서 택시를 이용, 소정동네까지 오면 된다.

백두대간 상주지역 제4구간은 개머리재에서 신의터재 구간으로 능선이 매우 완만하고 끊어질 듯 이어지며, 동네 뒷산을 산보하는 기분으로 산행할 수 있으며, 곳곳에 농로와 소로길이 있다. 소정 개머리재의 유래는 지형이 개의 머리 형태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붙여 졌으며, 모서면 소정리와 대표리 함박골을 연결하는 도로다. 부근은 온통 밭으로 인삼, 포도 , 담배 등이 심겨져 있다. 신의재는 해발 280m로써 과거에는 어산재라는 돌표석이 세워져 있었다. 구간소요시간 개머리재(20분) 선유동농로(20분) 안심산(15분) 지기재(40분) 논둑길(40분) 신의터재 찾아오는 방법 - 경부고속국도에서 추풍령, 황간·영동IC에서 내려 모서면소재지인 삼포를 지나 내서면 낙서 방면으로 간다.- 상주에서는 25번 국도를 따라 보은 방면으로 가다가 내서면 낙서리 못 미쳐서 모서 방면으로 접근.- 신의터재에서 산행할 경우 모서면을 지나 화동면소재지인 이소에서 낙서 방면으로 가다가 신의터재에서 하차하면 된다.

백두대간 상주지역 제5구간은 신의터재에서 화령재까지며 윤지미산(538m)을 제외하고는 능선이 완만하여 대간상에서 밭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무지개산(441.1m)에는 아름다운 무지개폭포가 있으며, 주변에는 낙화담, 철새도래지, 판곡저수지 등이 있다. 상주~보은을 연결하는 25번 국도상의 화령재는 한문 뜻풀이를 하면 불재로 재 부근에는 화산재처럼 보이는 시커먼 재들이 지금도 남아있다. 오색돌이 묻혀 있어 다듬으면 멋진 작품이 되기도 한다. 구간소요시간 신의터재(40분) 노루골농로(40분) 무지개산(60분) 윤지미산(60분) 화령재 주변의 가볼 만한 곳 - 낙화담과 철새도래지낙화담은 상주시 화동면 판곡리에 위치하고 있다. 그 옆에는 의사 김준신 제단비와 재실이 있다. 낙화담은 판곡리 안산인 백화산이 화성으로 되어 있어 지기를 누를 목적으로 연못을 팠는데 당시 면적은 1,500평이었다. 못 중앙에는 소나무 한 그루와 노산 이은상 선생이 쓴 낙화담의적천양시비가 있다. 가는 길목에는 철새도래지가 있고 판곡리에는 판곡저수지가 있다.

백두대간 상주지역 제6구간은 화령재에서 봉황산(740.8m)까지를 말한다. 화령재는 해발 320m로 표석이 있고 뒷면에 는 화서의 연혁이 적혀있으며,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정자와 대형차량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화령재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좌우로 내려가는 샛길이 많기 때문에 무조건 주능선을 타야 한다는 것이다. 산불감시초소에서 정상까지는 비교적 등산로가 양호하고 봉황산 정상으로 오르기 전 70m 지점에서 갈림길을 볼 수 있다. 반송 또는 백운사로 오르내릴 수 있는 길이다. 구간소요시간 화령재(60분) 산불감시초소(40분) 봉황산(30분) 제1헬기장(5분) 갈림길(25분) 버스정류소 찾아오는 방법 - 화령재는 25번 국도상에 있는 재로서 화서면 소재지인 화령에서 1㎞ 정도 떨어져 있으며 화령까지는 교통이 편리하다. 상주버스정류장에서 보은·청주·대전·서울방면으로 가는 직행버스가 30분 간격으로 다니고 있어 직행을 타고 와서 택시를 이용하거나 상주버스정류장에서 화령행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봉황산(740.8m)은 봉황이 살았다는 유래에서 이름 붙여진 산이다. 봉황은 죽실(竹實)을 먹고 오동나무에서 잠을 잔다는 전설적인 새로써 1300여년전 봉황새가 이 산에 날아들어 30년 정도 살다가 먹을 것이 없어 떠난 이후부터 봉황산이라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산행은 화서면소재지에 있는 화서 우체국 옆 농로를 이용하거나 화서버스정류소 앞 연산군 왕자의 태를 봉안하였다는 태봉산 옆에서 시작한다. 정상에는 상주시청산악회에서 설치한 표석이 있다. 전망이 좋아 북으로 청계산, 삼봉, 서로 구병산, 서남으로 천택산이 전개되며 화서면소재지와 중화지역의 너른 벌판이 바둑판처럼 짜임새 있게 펼쳐져 있다. 구간소요시간 화서버스정류소(15분) 무동(15분) 백운사(30분) 제2헬기장(20분) 봉황산(30분) 660봉(50분) 비재 찾아오는 방법 - 경부고속국도에서는 추풍령·황간·영동IC를 빠져나와 모서, 화동을 거쳐 화서면 소재지 일명 화령까지 오면된다. 상주, 보은에서는 25번 국도를 이용하면 된다.

백두대간 상주지역 제8구간은 비재에서 갈령삼거리까지다. 오르내림의 기복이 심한 구간으로써 비재 또는 갈령 어느 곳에서 오르든 상관이 없으나 비재에서 산행하는 것이 더 좋다. 비재는 새가 날으는 형국이라 하여 비조령이라고 불렀으나 최근에 와서는 비재라고 한다. 백두대간상에서 유일하게 존재한다는 천지(天池 일명 못제)라는 작은 못을 볼 수 있다. 천지는 사방이 다 막혀있는 천연으로 된 습지로서 면적은 200~300평 정도가 되고 물이 고여 있는 부분은 10평 정도이다. 구간소요시간 비재(60분) 억시기동네 하산길(25분) 천지(40분) 갈령삼거리(25분) 갈령 찾아오는 방법 - 갈령으로 하산했을 경우 화북 출발, 갈령 도착, 상주행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서울방면으로 갈 경우에는 화령에서 내려 서울, 대전, 청주행 시외버스를 타면 된다.

백두대간 상주지역 제9구간은 갈령삼거리에서 천왕봉(1057.7m)까지이다. 기복이 심한 능선으로 되어있어 지루한 느끼마저 느껴진다. 산행기점인 갈령은 해발 443m로서 칡덩쿨이 맣다고 하여 이름지원졌으며, 상주시 화북면과 하남면을 연결하는 지방도로가 지나는 고개마루에는 조그마한 동산이 있고 승용차와 대형차량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천왕봉은 우리나라 십이지종산(十二之宗山)의 하나이자 한남금북정맥의 분기점으로 삼 파수 즉 낙동강, 한강, 금강의 분수령이기도 하다. 주변의 경치와 천왕일출은 장관이다. 하산은 법주사나 상오리로 내려가면 된다. 좀 더 긴 산행을 하려면 문장대를 지나 밤티와 경미산을 거쳐 늘재까지 갈 수도 있다. 구간소요시간 갈령(45분) 갈령삼거리(20분) 형제봉(30분) 피앗재(120분) 천왕봉(90분) 법주사 찾아오는 방법 - 상주버스정류장에서 화북행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갈령에서 내리거나, 화령까지 직행을 타고 와서 택시를 이용하여 갈령까지 가면된다.

백두대간 상주지역 제10구간은 천왕봉(1057.7m)에서 문장대(1054m)까지며 기암괴석들이 어우러져 있는 속리산의 압권 구간으로서 등산로가 양호하고 항상 등산객들이 붐비는 곳이다. 산행은 대개 법주사 또는 오송집단시설지구에서 오르는 두 방법이 있는데, 법주사 코스는 교통이 편리한 반면 산행시간이 길고 멋이 없으나, 오송집단시설지구에서 오를 경우에는 코스가 짧고 기암괴석들이 어우러져 아름답다. 속리산의 산행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법주사를 들러 문장대나 천왕봉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에는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시어동의 오송집단시설지구에서 출발하여 문장대에 들렀다가 법주사로 하산하는 방법을 많이 택하고 있다. 하산은 천왕봉 오르기 전 헬기장에서 보물 제683호로 지정된 상오7층석탑과 장각폭포가 있는 상오리코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2000년까지 자연휴식년구간으로 묶여 내려갈 수 없는 아쉬움이 남는다. 교통이 편리한 법주사코스를 택할 경우 천왕봉에서 왔던 길로 되돌아 내려오다가 첫 갈림길에서 좌측 코스를 이용하여 상환암을 거쳐 세심정휴게소를 지나 도로를 따라 가면 법주사에 닿게 된다. 법주사 경내를 두루 구경한 다음, 오리숲을 지나 매표소를 통과하면 산행을 마칠 수 있다. 구간소요시간 시어동(45분) 쉴바위(45분) 문장대(20분) 신선대(60분) 천왕봉(100분) 법주사법주사(30분) 세심정휴게소(80분) 천왕봉(60분) 신선대(20분) 문장대(70분) 시어동 찾아오는 방법 - 서울방면에서는 중부고속도로를 이용, 증평 IC에서 내려 증평 시내를 지나 질마재 고개를 넘어 부흥에서 화양동을 거쳐 화북으로 오면된다. 경부고속국도 이용시는 추풍령·황간·영동 IC에서 내려 화령을 거쳐 화송삼거리에서 갈령을 넘어 화북을 지나면 된다. - 상주에서는 25번 국도를 이용 밤원재를 넘어 하송삼거리에서 문장대 방향으로 길을 택하여 갈령과 화북소재지를 지나면 된다. - 점촌방향에서는 상주 함창을 지나 뭉우리재를 넘어 농암에서 쌍용터널을통과하면 된다.

백두대간 상주지역 제11구간은 늘재(380m)에서 문장대(1054m)까지며 주변의 경관이 아주 빼어나서 좋으나 암름 구간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위험하므로 가족산행은 가급적 피해야 하고 동절기에는 반드시 보조자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구간상에 있는 늘재와 밤티재는 대간을 가르고 식수가 없기 때문에 늘재부근의 청화산쉼터에서 구해야 한다. 능선상에는 백안산, 낙영산, 가령산, 도명산, 조봉산 등이 있고 그아래에는 거찰 공림사와 유명한 화양동계곡이 있다. 이 능선을 이용하여 조봉산가지 종주할 수 있다. 문장대는 세조대왕께서 친히 올라 문신들과 함께 시문을 ?羚駭? 하여 문장대(文藏臺)라 명명하였다고 하고, 일명 구름 속에 갈무러진 높은 대라하여 운장대(雲藏臺)라고도 한다. 문장대에 오르면 시야가 탁 트여서 주변의 산들이 파노라마처럼 전개되고, 멀리 월악산이 조망되며 쾌청한 날은 대전 시내도 보이는 금상첨화의 전망대로써 세 번 오르면 극락왕생한다고 한다. 구간소요시간 늘재(40분) 경미산(20분) 밤티재(60분) 주차장 하산길(90분) 문장대시어동주차장(5분) 휴게매점(20분) 백두대간 진입로(20분) 대간능선(90분) 문장대(60분) 시어동 찾아오는 방법 - 서울방면에서는 중부고속도로를 이용, 증평 IC에서 내려 증평 시내를 지나 질마재 고개를 넘어 부흥에서 화양동을 거쳐 화북으로 오면된다. 경부고속국도 이용시는 추풍령·황간·영동 IC에서 내려 화령을 거쳐 화송삼거리에서 갈령을 넘어 화북을 지나면 된다. - 상주에서는 25번 국도를 이용 밤원재를 넘어 하송삼거리에서 문장대 방향으로 길을 택하여 갈령과 화북소재지를 지나면 된다. - 점촌방향에서는 상주 함창을 지나 뭉우리재를 넘어 농암에서 쌍용터널을통과하면 된다. -->

백두대간 상주지역 제11구간은 늘재(380m)에서 청화산(970m)까지며 늘재에서 첫 갈림길까지는 완만하고, 첫 갈림길에서 헬기장가지는 경사가 심하여 힘이 드는 편이나 속리산 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다. 산행기점은 350년된 엄나무와 성황당이 있는 늘재 정상이다. 늘재는 고개 치고는 완만하다하여 늘고개라고 한다.지금도 늘티 동네에서는 늘고개 또는 늘티, 늘재라 부른다. 청화산 정상에서 하산하는 코스는 의상저수지, 원적사, 시루봉, 성황당 등으로 구분할 수가 있는데, 가장 손쉬운 방법은 원적사로 하산하는 것이다. 청화산에 쉽게 접근하려면 원적사에서 산행준비를 하면 된다. 구간소요시간 늘재(20분) 갈림길(10분) 조망바위(40분) 원적사하산길(15분) 헬기장(5분) 정상 찾아오는 방법 - 서울방면에서는 중부고속도로를 이용, 증평 IC에서 내려 증평 시내를 지나 질마재 고개를 넘어 부흥에서 화양동을 거쳐 화북으로 오면된다. 경부고속국도 이용시는 추풍령·황간·영동 IC에서 내려 화령을 거쳐 화송삼거리에서 갈령을 넘어 화북을 지나면 된다. - 상주에서는 25번 국도를 이용 밤원재를 넘어 하송삼거리에서 문장대 방향으로 길을 택하여 갈령과 화북소재지를 지나면 된다. - 점촌방향에서는 상주 함창을 지나 뭉우리재를 넘어 농암에서 쌍용터널을통과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