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의 교육
조선시대 상주에서의 교육은 서당書堂, 향교鄕校, 서원書院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서원과 향교는 유교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이 컸습니다. 서당은 1542년(중종37) 당시 상주목사로 부임한 신잠(申潛)에 의해 관내 17개소가 설치되었습니다. 서원은 임진왜란 이후 건립되기 시작하였고 상주 유학자들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이들은 학파를 중심으로 한 사학기관으로 성현의 위폐를 모시고 유학의 교육기관으로 기능하면서 상주 향촌사회의 유교문화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